여유로운 삶으로 돌아와, 사람들과 소통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는 그녀
화려하고 시끌벅적했던 20대를 보내고, 고요하고 여유로운 제2막의 삶을 살고 있는 박소연.
미디어를 통해 이미지와 삶을 노출했던 삶에서 SNS를 통해 삶을 나누고 좋은 것을 알려주며 행복을 찾는 삶으로 바뀐 그녀의 새로운 모습을 소개한다.
소연님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자기 소개 한 번 부탁드려요! :)
'티아라 소연입니다'라는 인사가 아직까지는 조금 더 익숙하실 텐데, 티아라로 인사드렸던 소연이에요. 화려하고 시끌벅적한 무대에서 잠시 내려와 지금은 고요하고 여유로운 삶에 더 무게를 두고 있어요. 최근 제 일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건 신혼집 인테리어와 축구 선수인 남편(조유민)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보는 일, 반려견 토토로와 시간을 보내는 일이에요.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SNS등을 통해 제 삶을 나누고 소통하는 데서 요즘은 많은 즐거움과 행복을 찾고 있어요.
20대의 소연과 30대의 소연의 삶은 많이 다를 것 같아요. 30대의 소연님은 어떻게 지내고 계신가요?
제 20대는 온통 일뿐이었어요! 무대에 서 팬분들을 뵙는 짧은 시간 빼곤 모두 현장과 연습실에서 보냈어요. 20대에 누릴 수 있는 거의 모든 것들을 포기하고 꿈을 좇고 이루었던 것 같아요. 30대가 된 지금은 무대와 현장에서 잠시 떨어져 결혼이라는 제2의 인생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고 있어요. 새로운 방식으로 팬분들과 소통하면서 저에게 더 안정감을 주고 마음 따뜻하고 소소한 행복들이 가득한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요즘 가장 애정을 쏟는 건 무엇인가요?
운동선수인 남편을 서포트하는 일과 가정을 돌보는 일. 그리고 전에는 스스로의 건강이나 관리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결혼 후에는 관심을 갖고 노력도 하고 있어요!
어린 시절 꿈이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그 꿈을 얼마나 이루었는지도요!
가장 처음 꿈꾸었던 일은 가수가 되는 일이었어요. 그리고 그 꿈을 이루었죠. 하지만 또 한켠에는 좋은 엄마 좋은 아내로 사는 인생도 늘 꿈꾸었어요! 실제로 티아라 활동 중 인터뷰들에 늘 꿈이 ‘현모양처’라고 답하기도 했어요. 현재 두번째 꿈을 이루어가고 있는 중이랍니다.
소연님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사람 또는 활동은 무엇이 있나요?
아무래도 가장 가까이로는 남편 유민이와 친정엄마. 그리고 팬분들과의 소통에서도 여러 위로와 도움을 받고 있어요 :)
셀럽이라 다가기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친근해서 옆집 언니 같은 매력이 있는 것 같아요. 언니의 추천템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결혼 전에는 뷰티와 패션에 관심이 가득했어요. 요즘은 내조템, 살림템 인테리어에도 관심이 많은 편이에요. 충동구매 안 하기로 소문났을 정도로 무언가 픽 하는 데에 굉장히 꼼꼼한 편이라 추천드리고 싶은 것들도 너무 많네요 :) 앞으로 계속 소통하면서 함께 공유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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