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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er] 진심이 쌓여 더 특별해진 김보경만의 취향 @bk_k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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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sil-er Interview
진심이 쌓여 더 특별해진 김보경만의 취향
Basil-er @bk_kimm
두 아이, 엘리사와 이안의 엄마 김보경.
김보경은 기본에 충실한 단순한 것들을 고른다. 심플해 보일지라도 여기에는 김보경의 진심이 담겨 있다. 아이들을 한번이라도 더 꼭 안아줘야 하기에 옷은 소재가 좋아야 하고 입고 벗기 편한 디자인이면서 움직임에 구애 받지 않아야 한다. 화장품 역시 마찬가지. 촉촉하고 매끄럽게 윤기가 나는 피부는 그 어떤 것도 대체할 수 없기에 수분감 가득한 제품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모든 것에 진심을 담아 고르고 골라 정말 좋은 것을 찾아낸다.
“작은 물건 하나를 고를 때도, 친구에게 제품을 추천할 때도, 육아를 할 때도 모든 것이 진심이에요.”
단순한 물건일지라도 김보경만의 진심이 담기면 더 특별해진다.
김보경은 어떤 사람인가요?
육아에서 벗어날 수 없고, 육아가 재미있고, 육아에 진심인 두 아이의 엄마
김보경의 하루 루틴 중 꼭 빼놓지 않는 것이 있다면?
육아를 하는 엄마들이 모두 공감하겠지만, 뭔가를 하려고 시간을 따로 내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의식적으로 새벽, 저녁, 밤 하루 20분, 온전히 나 만을 위한 시간을 갖기 위해 노력해요.
20분은 너무 짧은 시간이잖아요. 그 시간에 주로 무엇을 하세요?
모두 합치면 1시간이나 되요. 하루 1시간을 짬을 내서 1시간 안에 모든 것을 끝내려면 너무 조급해지는데, 20분은 부담 없고 현실 가능하더라고요. 이 시간에는 온전히 혼자 집중해야 하는 책을 읽는 편이에요.
그럼 요즘 어떤 책 읽으세요?
예전부터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즐겨 읽었어요. 요즘도 여전히 곁에 두는 책이에요. 어릴 적 연애와 사랑에 대한 가치관을 잡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나중에는 아이들에 대한 사랑으로까지 연결되는 것 같아서 좋아해요.
요즘 보경씨를 위로하고 리프레시 하는 것은 뭐에요?
하루에 20분씩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다고 했잖아요. 그 중에 아침 동틀 무렵 새벽 시간을 가장 좋아해요. 이 때는 아이들 모두 잠든 시간이기에 정말 조용하고 여유가 있거든요. 인센스를 피고 기도하고, 하루 계획을 세워요. 이 순간은 저에게 가장 특별한 시간이에요.
우리가 보는 김보경은 늘 예쁜걸요. 보경씨처럼 예쁜 비결을 알려주세요.
아주 솔직하게 말하면 옷도 신발도 무조건 편한 것, 가벼운 것, 소재가 좋은 것이 좋아요. 롱 원피스에, 신발도 손대지 않고 신고 벗을 수 있는 컴포트화 같은거요. 요즘은 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전부라 그런가봐요. 대신 컬러나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는데요. 귀걸이나 헤어 밴드, 양말 등 작은 것을 더하는 것만으로 포인트가 되더라고요. 대신 피부는 건조한 편이라 정말 많이 신경 써요. 한번에 많이 바르는 것이 아니라 시간 차를 두고 흡수될 때까지 기다렸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편이에요. 그래서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리고 스킨케어 제품들을 화장대는 물론 거실, 수유 의자 옆, 욕실 등 나의 동선 곳곳에 두고 보일 때마다 덧바르기도 해요. 탄력을 아무래도 운동이니 얼굴 근육도 운동이 필요한 것 같아 페이셜 요가도 함께 하구요.
어떤 모습의 여성이 아름답다 생각하세요? 스타일 아이콘은 있나요?
린드라 매딘이요. 베이직한 스타일부터 과감한 디자인까지 믹스매치하는 감각이 너무 좋아요. 세련되고 편안한 스타일에 컬러를 사용하는 방법까지 재미있더라고요. 아이들과 함께 하면서 자기 일을 열심히 하는 모습, 즐기는 모습이 특히 아름답다고 생각해요.
김보경으로의 삶과 엘리사, 이안의 엄마, 그리고 인플루언서의 세 가지 역할을 모두 성공적으로 해내고 있는데요. 이 역할들을 동시에 해내는 자신만의 방법이 있다면요?
예전에는 이 세가지 역할에 대해 분리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꼭 그렇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인생의 단계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주어진 삶에서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찾고, 반복적인 루틴 속에서도 소소한 성취감과 감사함을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하지만 인플루언서라는 직함은 여전히 나에게 어색해요. 옷을 잘 입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인플루언서란 직업에 전문성을 갖춘 것도 아니니까요. 대신 아이를 키우며 나의 취향과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추천하고, 사람들이 함께 좋아해 줄 수 있는 이 경험이 저에게는 진짜 럭키한 일이에요. 그래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내가 꼭 필요했던 물건들을 추천하려고 하고 있어요.
시간이 많이 흐른 뒤 엘리사에게 물려주고 싶은 것이 있나요?
요즘 그림을 하나 둘 구입하고 있어요. 그 그림에는 공통점이 있는데요. 엄마와 아기, 우리 가족을 닮은 것들이에요. 최근 피카소 판화 <mother and child>을 구입했는데, 엘리사와 저의 모습을 닮았더라고요. 나중에 엘리사가 크면 그 그림 속에서 우리 가족의 행복한 모습을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피카소의 판화 작품 <mother and chi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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